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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271

제주 초등, 중학생들과의 깊은 추억. 지난 주 토요일 제주교육청 초청으로 초/중등학생 미래설계 캠프에서 특강을 하고 왔다. 같은 주제로 초등학생 대상 50분. 중학생 대상 50분 강의. 첫 시간이었던 초등학생 강의에서는 아이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고 열정적이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거래에서 항상 손해를 보는 이유는 뭘까요?' '장인과 오덕후의 차이는 뭘까요?' '혹시 김연아 선수 안 좋아하는 친구?' 손 들고 대답하려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다보니 오히려 강의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바로 그 다음 강의인 중학생 강의에서는 아이들의 참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초등학생들에게서는 선명하게 보이던 적극적인 태도나 순수한 호기심들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갑자.. 2012. 10. 29.
프레지 추가 한글 삽입 코드 대공개!! (나눔펜, 서울한강, 서울남산 등) 오늘은 신나고 의미있는 한글날!! 프레지의 새로운 한글 폰트를 공개합니다! :-) 새로운 한글 폰트는 크게 서울남산, 서울한강, 나눔펜 등 다수의 서체입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한글 폰트가 무거워서 로딩 속도가 느립니다만,,,코드 입력 후 기다리시면 꼭 등장합니다!! ^^ 속도 문제는 꼭 개선할게요. 사용하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프레지 캔버스를 엽니다!*아래는 제가 검은색으로 테마 바탕을 변환한 것입니다. 2. Theme(테마) 버블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Theme Wizard(테마 위자드)라는 오른쪽 위의 작고 귀여운 버블을 클릭해주세요! 3. Theme Wizrd(테마 위자드) 창이 짜잔~ 등장합니다. 4. 왼쪽 아래의 Advanced(고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5.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 2012. 10. 9.
프레지 회고. 삼성SDS 멀티캠퍼스 프레지(Prezi) 정기 강연 1주년 기념. 2014.11.19. 부산 광안리에서 ※ 프레지는 도검이다. 벼리고 벼려도 궁극을 모르겠다. 오늘(2012.10.05)은 삼성 SDS 멀티캠퍼스에서 프레지 정기 강연을 한지 1년째되는 날이다. 자주 겪어 온 일이지만, 7시간동안 10~20여명 청중의 하루를 책임지는 마음준비는 쉬이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10명의 7시간은 70시간이고 그것은 한 개인의 3일과 같지 않은가. 나아가 매일 진심으로 오늘이 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나에게있어,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그렇게나 빌리는 일은 큰 책임감으로 느껴진다. 이곳에서 강연을 해온 인연 덕이었는지, 그 동안 삼성그룹 계열사 곳곳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왔다. 강연과 더불어 찾아온 프레지 제작 기회들은 홀홀단신 강사로만 존재했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을 .. 2012. 10. 5.
진정성을 빛내줄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은 무엇일까? 오늘 미팅에 참석한 한분이 "이제껏 초청해 본 특강 연사들은 모두 놀랄만한 이야기를 창조하며 살아오신 분들이지만 발표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즉각 그분의 말을 수정했다. "연사분들께 진정성이 있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의 문제로 진정성이 표현되지 않은 것이겠지요." 그랬더니 바로 인정하셨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 분이 무의식적으로 남긴 발언이 마음에 걸린다. 누군가가 진정성있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그 컨텐츠로 강의를 하지만, 그 강의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왜 그럴까? 무대에 선 사람이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스튜디어스의 아름다운 미소? 아나운서의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 아이돌의 화려한 외모? 운동 선수 ..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