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를 통해 저 스스로 저를 더 관찰하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 사진을 통한 일상의 기록 '안단테 : 조금 느리게', 뜻을 이루는 과정의 기록 '기업과 투자' 세가지 분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찰하고, 뜻을 찾아, 설명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과 행동 양식을 기록하고, 그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근원을 밝히고자 <생각과 행동>을 만들었습니다.
이 순간 숨쉴 수 있고, 하늘을 느낄 수 있으며 디딜 수 있는 땅과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제 일상의 기록을 <안단테 : 조금 느리게>로 공유합니다.
2009.05.10 02:29 생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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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7:34 생각과 행동
Logo, 어느 쪽으로 쓸까요? ^^
DoerMinute으로 기업가 정신을 위한 방송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1. 주제 선정 (예상 시간 10분)
2. 자료 조사 (예상 시간 20분)
3. 자료 해석 (예상 시간 30분)
4. 녹음 (예상 시간 20분)
5. 자료 작성 및 편집(예상 시간 30분)
6. 발행 (예상 시간 15분)
- 편당 총 작업 예상시간: 2시간 5분 (w/o 휴식)
- 60 Seconds Science의 경우 60초 방송에 약 150개 단어. 10문장 수준으로 방송 수행.
by Do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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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DoerMinute, Entrepreneurship, Startup
2009.05.06 19:42 생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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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 communication, Entrepreneurship, inspiration, motivation
2009.05.03 19:25 생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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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Economic, Entrepreneurship
2009.04.29 13:38 기업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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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Belnick The founder of BizChair.com, an online retailer and national wholesaler of office, home and school furniture. Sean grew up in the age of the internet and first learned about e-commerce through eBay when he was 12. At the age of 14, Sean approached his step-dad, an independent furniture sales rep – and asked to put some of his products online to see if they would sell. Within months, Sean was receiving over 8,000 orders per month, too many for one 14 year old to handle. So Sean hired a couple of his friends, along with his mother, to come into his living room to help answer the phone. Following 9/11, the federal government called BizChair to make an order to replace the office furniture lost in the Pentagon. What they didn't know at the time was that they were ordering from a 15 year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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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21:14 생각과 행동
28년간 한국 IBM에서 근무 중이신 선배님과 면담하였습니다. 후배 사원을 향한 선배님의 진심어린 조언을 정리해봅니다.
첫째,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일단 비교적 불안정한 현금 흐름의 세상으로 뛰어든다는 것과 같다. 불안정한 현금 흐름은 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의 부모님과 형제, 아내 그리고 장인, 장모 어르신들까지 불안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결혼 전에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것은 결국 당신이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즉, 장사 또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실업자와 같은 처지일 수도 있다. 안정화되기 전에는 한 푼도 못 버는 날이 많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나아가 이러한 불안정 끝에 안정이 찾아올지 또한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매우 낮은 확률로 성공할 수는 있겠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란 본디 책에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나라고 안 될게 있겠어?'라는 질문만으로는 위험하다. 책에 나오지 못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매우 높은 확률에 속하는 그룹이며, 우리는 그들을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담한 용기, 위험을 감수하는 정신, 낙천성 등과 같이 대중이 알고 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들. 이런 특징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봤을 때 공유하고 있는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특징들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그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대다수 사람들의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성공 사례를 소개한 책에서 줄곧 비슷한 이야기만 접해왔기에, 패턴을 갖춘 특징들이 마치 성공과 연결되는 보증수표인 줄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성공은 개인의 실력과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공을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과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하물며, 선명한 목표와 계획 조차 없는 사람에게는 그 환경과 운도 따라주기 어려울 것이다.
설혹,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고 이제는 그것을 정비하며 유지해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자. 중소기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지만, 기업의 사장은 오히려 당 기업을 유지하기위해 종처럼 살아야하는 게 대부분이다. 종업원들은 매달 일정하게 급여를 원하고, 사장은 누가 싫든 누가 좋든, 너무나도 빨리 돌아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매달 일정한 날에 꼬박 꼬박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해야만 한다. 예전에 모 기업에서 사장직을 맡고 있던 분이, 당시 연봉이 1억이 넘었음에도, 회장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표를 제출합니다'라고 메일을 보낸 후 퇴사했다고 한다. 그의 꿈은 Book Cafe를 차리는 것이었다. 그의 꿈을 향한 과감한 도전은 매스컴에 보도되었고, 홍천에 위치한 그의 가게에는 한동안 손님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년 후. 그가 꿈에 그리던 그 일은 그를 기업의 사장에서 테이블 닦고, 커피 리필해주는 아저씨로 전락시켰고, 말 안 듣는 종업원 교육시키는 잔소리꾼으로 몰아 넣었으며, 매스컴의 열기가 시들해진 시점에는 손님마저 줄어만 갔다고 한다. 그 시점에는 그는 기업의 사장 자리가 다시 그리워지지 않았을까.
둘째, 돈 뿐만이 아니라, 명예도 필요하다.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들이 미 대사관에 초대받는다거나,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졸업생 명단에 오르는 일은 드물다. 그들은 어쩌면 대기업의 사장보다 10배 이상 고생과 노력을 경주할지언정, 그만한 명예를 얻지는 못한다. 사회에는 등급이라는 것이 있다. 군대의 장성이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은 아닐터이지만, 그가 얻는 명예는 대단한 것이다. 행복에 필요한 것이 돈만으로 족하다하면 그것을 좇아 사업을 펼쳐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어쩌면 편하게 도달할 수 있는 길을 택하면서, 약간의 금전적 이익을 포기하고, 명예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특권이다. '장인, 장모님. 저는 추후 반드시 국내 모 대기업의 사장 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장이 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그들은 반드시 당신의 선명한 비전을 신뢰할 것이다. 그 자신감은 안정된 커리어에 기반한다. 반면, '저는 스스로 일으킨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아무도 당신의 자식을 쉽사리 맡기려하지 않을 것이다. 믿지 못해서는 아닐지언정, 불안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그 보다 나은 선택지가 많다.
셋째, 분별이다. 오랫동안 지키고 싶은 이들을 지키기 위한 분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분별. 사업을 일으키게되면, 주말을 포기해야 할 공산이 크다. 월급쟁이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에, 가끔 시간을 빼앗기기도 하지만,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은 조금 쉬어도 꾸준한 월급을 얻는다. 하지만 자기 사업을 하는 이들은 언제 어떤 형태로 들이 닥칠지 모르는 고객을 접하기 위해서 낮, 밤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당일 손님이 얼마나 올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에 일단, 가게로 나간다. 손님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그날 장사를 하지 않으면, 그것은 당일 무급 실업자인 상황과 같다. Doer가 13살이던 당시, 어머니께서 '오늘 하루종일 라면 한 그릇 팔았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이렇게 자기 시간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업에 대한 고민과 가까워지고, 사람들과는 멀어지게 되어있다. 여유로운 회사원들에게는 아내, 자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사업가들에 비해서 훨씬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 하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볼 줄 아는 분별이다. 퇴사의 이유가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가정의 행복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그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안정될 수 있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의하라. 스스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무엇이고, 그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하나 하나 점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우리는 진정한 주인의식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진정한 의미의 주인이라는 느낌을 주는 자리는 없다. 주인됨은 마음 속에 있는 것이고, 진정한 주인은 남을 섬기는 자세에서 비롯한다. 또한, 가세를 일으키기 위한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조급하게 뛰쳐나가는 것보다는 대기업에서 꾸준히 가랑비스러운 연봉을 맞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훌륭한 판단일 수 있다. 집이 어려울수록 회사는 오래 다니는 게 낫다. 왜 불확실성으로 뛰어드는가. 주변 사람 마음에 들 병도 헤아려 보라.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다. 자신만의 기업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그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필시 다른 이들의 도움과 과거의 기반을 바탕으로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순수한 창조는 아인슈타인에게도 어렵지 않겠는가.
하여튼, 잘 생각해보고 훌륭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일상] 하고 싶은 것 리스트 - Want to Do List (6) | 2009.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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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보더라도 매우 훌륭한 면담을 진행했네요.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선을 가지신 분이로군요. ㅋㅋㅋ
긴 시간 속에서 당신의 마음이 동했나요? :)
황진규 2009.04.29 08:15 신고
이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읽지말걸..이라는 후회가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스스로에게 자문해보아야겠습니다..어느순간 나의 사고가 편향된것은 아닌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연 2009.04.30 23:08 신고
형님~ 멀리서나마 바라보고 있습니다!
뭘 하든 응원해요, 전!
동열~☆ 2009.05.05 18:58 신고
형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형의 선택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음. 저는 이 분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분 말씀처럼 창업은 힘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과정을 기꺼이 즐길 수 있고, 뜻이 있는 자만이 창업을 해야합니다.
뜻이 없는 사람들이 단기 매출과 이익율을 보고,
프랜차이즈와 같은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퇴직자들.....
이런 분들은 준비가 안되어 있고, 야생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막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이 사업을 해야겠지요.
그렇다고 그들이 타고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훈련되고 길들여져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작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그런 야생형 인재가 되는 것이지요.
창업을 해서 실제로 98%이상 3년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실패가 성공을 위한 재기 가능한 실패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것은 실패가 아닌 실패인 것이지요.
100년을 살아야하고, 평생직장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과연 안정된 직장이 있을까요??
지금 현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합니다.
지금 야생에 뛰어들어서 수많은 작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야생에 떨어졌을 때,
다른 개체의 먹이감이 될지도 모르지요.
최봉영님도 IBM에서 언제까지 계실지는 모르나,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Doer Youngil Ahn 2011.01.19 09:53 신고
어느 곳을 가도 다른 영혼, 다른 마음, 다른 시각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깨닫는 일인 것 같습니다.
서두를 필요도 없이, 서서히, 자기 패이스에 맞춰서..
훌륭한 의견과 커멘트 감사합니다!! ^^
2009.04.21 13:11 생각과 행동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갔다는 말이다. 맹자는 그로 인한 연유인지, 어떤 연유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렇게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나는 이 고사성어를 보면서, 운은 만들어가기 위해 더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해석을 하고 싶다.
Nassim Nicholas Taleb의 블랙스완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How to become a millionaire in ten steps
(열 번만에 백만장자가 되는 법)
- Numerous studies of millionaires aimed at figuring out the skills required for hotshotness, those with big titles and big jobs, and study their attributes. They look at what these big guns have in common; courage, risk taking, optimism and so on, and infer that these traits, most notably risk taking, help you to become successful.
-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통 용기와 결단, 과감한 위험 수용력, 낙천성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위험 수용력은 현저하게 두드러진다.
- Now take a look at a cemetery. It is quite difficult to do so because people who fail do not seem todo so because people who fail do not seem to write memoirs. And reders would not pay $26.95 for a story of failure, even if you convinced them that it had more useful tricks than a story of success. The entire notion of biography is grounded in the arbitrary ascription of a casul relation between specified traits and subsequent events. The graveyard of failed persons will be full of people who shared the following traits; courage, risk taking, optimism, et cetera.
- 비록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광고할 기회는 가지지 못했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도 역시 대부분 다음과 같은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용기와 결단, 과감한 위험 수용력, 낙천성.
- Just like the population of millionaires, there may be some differences in skills, but what truly sepreates the two is for the most part a single factor; LUCK. Plain luck.
- 수백만의 사람을 비교하는 일인만큼, 그들에게 분명 기술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인정해야겠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들을 두 가지 경우라 가로지르는 요인은 한 가지다. 행운. 매우 평범한 행운.
그렇다면 행운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첫째, 출생으로부터 시작된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의 자손으로 태어났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말콤 글래드웰의 Outlier에서도 그대로 거론된다. 1955년에 세계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서 그 어떤 아이도 세계 최고 사양급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나지는 못했다. 빌게이츠. 1955년에 실리콘 밸리 인근에서 나고 자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적 환경에서 자라며 그 기술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치않은 기회였다. 스티브잡스. 캐나다의 하키 대표님 선수들의 생일을 보면 1월에서 3월 출생 선수들이 월등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동년 출생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소년 시절 신체 발육 상태가 더 좋았던 이유로 대표 선수가되는 순간까지 '특별 관리될 수 있는 운'을 붙잡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출생의 운은 여지간해서는 바꿀 수가 없다. 이에 더 좋은 환경에서 자손을 출산하고, 양육하고자 하는 '가진 자의 원정 출산'을 나는, 씁쓸하지만, 응원하고, 지지한다.
둘째, 다양한 각도의 사회적 노출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위해 이사를 자주 다녔다는 이야기와 같다. 물론, 맹자의 집에 세 번이나 이사를 갈 수 있는 재력이 있었던 점은 운이지만. 또한, 그것은 맹자가 만든 운도 아니지만..
본인에게 출생의 운이 적다고 판단되지만, 기꺼이 운 있는 소수가 향유하는 성공의 대열에 끼고 싶다면 본 전략을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권한다. 그 첫 번째 전략은 대인 노출이다.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가능하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자. 그리고 가급적 탄탄하고 건강한 인맥을 쌓자. 평소 탄탄하게 구축한 인맥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떠한 형태로 본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 알 수 없는 곳에서 무엇인가 발생하게하는 가장 무섭고, 놀라운 것이 대인관계의 힘이다. 두 번째 노출 전략은 다양한 분야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것이다. 본인이 남들보다 잘하는 것은 알기가 어렵지만, 적어도 순간 즐길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무엇인지 몸이 알려준다. 공부, 음악, 미술, 싸움 등 그 영역은 다양하다.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다양하게 몸을 던져보고, 즐기면서, 그 분야에서 높은 곳으로 가기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보자.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영역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과감하게 공간적 이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결국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본다. 또한, 어떤 영역에서든 그 영역의 상위층으로 가게되면 그만큼 인맥 관계도 고급화된다. 자신의 고유 영역의 파생상품으로써 다져진 고급 인맥은 고급 행운으로의 지름길이다.
상기 두 가지 노출 방안에 대해서 논하고 싶은 주요 권고사항은, 젊을 때,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력이 있을 때, 작게, 실패해도 그 타격이 많이 크지 않을 때, 자주, 본인을 위한 운이 세상의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 수가 없으므로, 진심으로, 본인의 마음의 목소리에 좀 더 신중하게 귀 기울이고, 자신을 노출하라는 것이다.
그 노출의 대상은 무엇이 되든 상관없다. 본인이 평생을 걸고 싶은 것을 찾기 전에는 끊임없이 찾아다니겠다는 근성있는 태도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지금 나는 성공을 위해서 기술이나 재능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점은 운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다. 이미 정해진 운은 바꿀 수 없으니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내가 만들어 갈 수 있는 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보자. 스스로가 가장 즐겁게, 최고로 잘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을 찾기 위해서는 단 한 번의 큰 선택으로는 안된다. 그것은 위험한 도박이다. 젊은 때, 작게, 자주, 진심으로 사람과 기업과 사회와 국가 및 세계 곳곳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쌓아감으로써 그 기회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일찍 도전하는 자에게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는, 확률적으로, 보다 일찍 찾아 오리라. 끈질긴 근성으로 앞으로 나아가자.
by Do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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