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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Haeundae(테드x해운대 4회) 강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발표용 프레지(Prezi) 자료 첨부. 추적 추적 차가운 봄비가 전국을 가득 적신 주말. 테드액스해운대(TEDxHaeundae) 4회 행사에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이 창조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간디 엔지니어링의 디자인 철학을 주제로 강연했는데요, 제 강연의 요점은 일반적으로 간디 엔지니어링의 응용 분야로 잘 알려진 적정 디자인(Appropriate Design) 분야보다는 한 인간의 효율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제.가.믿.는, '운'이라는 요소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강연 영상은 추후 www.tedxhaeundae.com을 통해서 공개되겠지만, 강연에 참석해주신 사랑하는 어머니, 이모, 형님과 식사를 하느라 행사 후 모임(AfterTalk)에 참석하지 못한 저의 불찰을 양해드리고 앞으로 좋은 인연.. 2012. 4. 22.
독서 거부..그러다 항복. Drawing courtesy of Coco. 고등학교 때, 내 학업의 가장 큰 고민 사항 중 하나는 '언어 영역' 성적이었다. 그 시절 나는 교과서 이외의 책을 긴 호흡으로 완독한 일이 거의 전무했다. 항상 수업 시간에 뒷자리에 앉아 무협지를 읽어대는 친구들이 언어 영역 모의고사 성적을 나보다 잘 받으면 난 은근한 속으로 그들을 부러워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친구들을 좇아 무협 세계로 떠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돈도 시간도 없었다. 아니,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나는 다양한 과목의 교과서를 무한 반복 암기하면서 높은 내신 성적과 우등생의 품행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교과서 외에 독서를 하지 않는 습관은 관성으로 이어져 대학 입학 후에도 계속되었다. 도서관에 죽치고 앉.. 2012. 3. 5.
세 남자의 그레이트 빅 토크!! - 트랙터 청년 강기태 ♡ 창조적 부적응자 강성찬 ♡ Doer 안영일 Loading... 2011. 12. 21.
강연이란 무엇인가? 2010년 11월 5일 프레지 파티로부터 2011년 11월 5일 TEDxPostech까지. 이천십년 십일월 오일. 프레지 한글 테마가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나의 친구 노지훈(@JihoonRoh) 군이 강남역 카페 에이블스퀘어에서 주최한 프레지 파티에서 선보였던 발표. 이때는 절박한 생존의 한 고비와 삶의 한 자락을 넘고 인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때였다. 무언가 많이 쑥쓰러웠는지 발표하는 모습도 꽤 어색해 보인다. 이천십일년 십일월 사일. CBS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15min)에서 인도 여행기를 중심으로 한 삶의 회고록을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무언가 부자연스럽다는 인식인 것같다. 이천십일년 십일월 오일. 세바시 촬영을 마친 바로 다음 날 TEDxPostech 행사에서 같은 내용으.. 201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