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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 Youngil Ahn56

남들이 부러워하는 1등보다는 스스로 떳떳할 수 있는 1등이 되자!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선생님이 말했다. '너의 경쟁자는 교내에 있지 않다. 너의 경쟁자는 과학고 애들이다. 너는 그렇게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이유는 성적이 학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 때문이란다. 선생님 이야기에 잠시간은 기분이 좋았다. ‘그래. 나는 학교 친구들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친구와 경쟁하기는 싫거든!!’ 하지만 현실은 현실. 1등을 노리는 2, 3등 친구의 질투심은 친구에 대한 내 믿음을 잿빛으로 날려버리기 일쑤였다. 뿐만 아니라, 가진 것을 놓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우리는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친구가 되기 힘들었고, 그러나, 그래도 우리는 이상하게도 친구처럼 잘 지냈다. 무엇이 우리 관계를 그렇게 복잡.. 2011. 5. 10.
#Doer 섹시하지 않아도 섹시하게 사는 법: 금주의 강연 키워드 (강연 자료: 프레지<Prezi>) 이번 주에 잡힌 몇 개 강연 일정 알립니다. 각 단체에서 공지된 주제는 갖가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섹시하지 않아도 섹시하게 사는 법'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1. 27일(수), SK 커뮤니케이션즈 직원 대상, 신청 마감 2. 27일(수),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재학생/졸업생 대상, 신청 마감 3. 28일(목), 고벤처포럼 참가자 대상, 신청 마감 4. 30일(토), TEDx경남과학기술대학 참가자 대상, 신청: http://www.tedxgntech.com/ 언제나 연기와 연출을 가미한 맛깔나는 강연을 선물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y Doer 안영일(http://www.twitter.com/doerahn) # 참고로 저는 최근... http://www.doertalk.org/49.. 2011. 4. 26.
오늘 라면 한 그릇 팔았다 1300K, 에코브릿지 카페 강연장으로 향하는 길 회색 빛 하늘 분식이 먹고 싶어졌다 점심 때 수제비를 먹었지만..흠 흠. 금방 라면이 나왔다. 면이 거의 익지 않아 과자를 씹는 것 같아 좀 더 익혀 달라고 짜증스럽게 말하려다가..그냥 참았다.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도 내가 어리던 시절, 동네에서 분식을 팔았었다. 나는 그 옆에 앉아 붕어빵을 구워 팔고... ※ 억수로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지그시 바라보던 엄마는 살짝 웃으며 한 마디하셨다. '오늘 라면 한 그릇 팔았다' ... 어머니는 하루종일 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당시 어리던 난 별 생각이 없었지만, 그 한마디가 비 내리는 날이면 이리 오래도록 문득문득 생각나게 될 줄 몰랐지. ※ 깊이있게 놀자.대담하게 하자.. 2011. 4. 15.
[Doer] '의견 검색' 기술을 탑재한 빅뱅 어플리케이션, 버즈니 영화 가이드. 변화의 시작.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버즈니(Buzzni)라는 사당역 근처의 작은 벤처 회사에서 업무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아이폰용: http://bit.ly/gLhWls 버즈니 영화 가이드 안드로이드용: http://bit.ly/dV3YZ3 이곳은 노매드 커넥션의 이경준 선배님을 통해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님을 만난 프레지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노지훈님의 소개로...헥...헥....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3월 28일 국민대학교에서 프레지(Prezi) 강연을 하던 날 버즈니의 남상협 대표와 고영하 회장님이 강연장을 찾아 주셔서 강연 후 커피 한 잔을 했더랍니다 :-) 당시 버즈니라는 회사의 기술 설명-감성과 의견을 검색하는 기술-을 듣고 제 머리 속에 빅뱅이 터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 201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