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경쟁에서는 타인을 관찰하지만, 삶의 경쟁에서는 자신을 관찰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저 스스로 저를 더 관찰하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 사진을 통한 일상의 기록 '안단테 : 조금 느리게', 뜻을 이루는 과정의 기록 '기업과 투자' 세가지 분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

관찰하고, 뜻을 찾아, 설명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과 행동 양식을 기록하고, 그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근원을 밝히고자 <생각과 행동>을 만들었습니다.

안단테 : 조금 느리게

이 순간 숨쉴 수 있고, 하늘을 느낄 수 있으며 디딜 수 있는 땅과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제 일상의 기록을 <안단테 : 조금 느리게>로 공유합니다.

기업과 투자

큰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정말 즐겁고 멋진 일입니다. 하나의 방향으로 정진해나가는 현실의 디테일을 <기업과 투자>에 기록합니다.

어느 인터뷰

깊이 고민하고, 긴 시간에 걸쳐 정성들여 답변했던 한 인터뷰 글을 소개합니다.

왜? 사는가?

강연, 투자, 프레지 제작, 외국어 학습법 등 현재의 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는 글 모음입니다.

강연 영상

토크 콘서트 화통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했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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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r] 진정 밝은 해는 내 마음 속에서 떠오른다.

2011.01.09 08:27 생각과 행동

 


반복적으로 펼쳐지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영감은 비록 영감으로 발음되기는 할지언정, 낡은 곳에서 공짜로 흘러 나오는 게 아니다. 영감은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에너지로부터 솟아 오른다.

아침 일찍 남산으로 뛰어 올라가 떠오르는 해를 기다렸다. 하지만 어디를 가도 시야를 가리는 빌딩 숲 때문에, 만족할만한 일출 감상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결국, 7시 47분으로 예정되었던 일출을 기다리지 않고, 터.벅.터.벅.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몇년 전,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으로 유명해졌던 현각스님이라는 분이 있다. 그 분은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하는 동안, 물질적 진보와 일방 통행만을 추구하는 동기생들의 삶에 회의를 느껴 불가에 귀의했다. 하지만 산 속에서 도를 닦으며 깨달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나무 숲에서 도를 닦으나 빌딩 숲에서 도를 닦으나 결국 모두 하나일 뿐'이었단다. 혹, 오히려 시끄럽고 번뇌가 많은 빌딩 숲에서 도를 얻는다면, 그것이 더욱 의미있는 도가 아닐까..라고도 생각해 보았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 나는, 히말레야에서 떠오르던 장엄한 일출의 기억에 사로잡혀, 남산에서도 그와 똑같은 것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집착의 늪에 빠진 한쪽 발은 아직도 그 자리를 빠져 나오지 못한 채 허둥버둥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집착이란 사람을 얼마나 어리석게 만드는가! 나는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이 장소만이 지닐 수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이 나다운 모습 아닐까. 

진정 밝은 해는 내 마음 속에서 떠오른다.

그것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자. 일상의 시간표는 반복적으로 지리한 듯 이어지지만. 사실 매일 떠오르는 태양 중, 똑같은 표정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단 하나도 없다. 그 깨달음 속에 영원히 머물자.

매 순간이 새롭다.


주.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내용에 관한 글은 수년 전 책을 읽었던 기억에 의존해서 적은 것이라 실제의 내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분명, 기억에 의한 각색이 더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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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Comments 8

  • BlogIcon Doer Han 2011.01.09 15:28 신고

    십년전쯤 고등학생일 때 읽었던 책이 언급되어 놀랍고 반갑네요. ^^

    굉장히 인상깊었던 책 중의 하나인데..

    • Doer Youngil Ahn 2011.01.09 23:30

      ㅎㅎ 저도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고 그만 불가에...

      '선의 나침반'이라는 책도 세트로 읽으면 무척 흥미로워요! ^^

  • BlogIcon Tiger 2011.01.09 15:50

    Happy bday- ;) fantastic article

    • Doer Youngil Ahn 2011.01.09 23:30

      Brother! Thank you so much! See you in next Wed.!

  • Kenta 2011.01.09 17:33

    兄の日記を全て読みました。
    私は、韓国語がわからないので、翻訳機を使ってですが。


    兄の日記から学ぶ事がたくさんあります。
    なぜなら、兄は私にとって、最も尊敬している人だからです。

    • Doer Youngil Ahn 2011.01.09 23:34

      ケンチャン! 難しくて、、あんまり自慢することもない日記を読んでくれてありがとう! 俺もケンチャンの熱情とそれを支える態度はいつも尊敬しているし、懐かしがってるから、今年はぜひ日本とか韓国とかメキシコーで会いましょう! LOVE U BRO!

  • BlogIcon Ji 2011.01.09 20:21

    형님!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올 한 해도 Doer Ahn 답게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시리라 믿습니다! 형님 생츅! :)

    • Doer Youngil Ahn 2011.01.09 23:34

      부라더!

      덕분에 힘 얻어서 올해도 쭈욱 쭈욱 뻗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힘낼게!

      파이팅! 앗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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