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다 지나고 여름이 왔다.
지난 봄 가장 기억나는 때를 뽑으라면 아내와 떠난 제주 여행.
원래 강연 일정이 잡혀 항공권을 끊은건데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잠시 황망하다가
'에라이 모르겠다. 마더파더 발렛파킹 선글라스비치. 그냥 가자.'며 떠난 여행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본 중 가장 많은 별을 바라보며 황홀하던 우도의 밤은 평생 잊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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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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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 목장, 외톨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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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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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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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저번(작년) 저희 학교에 와서 강연해 주신 것 감사드린다는 말 글로는 처음 남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작년에 들었던 강의 중에 최고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강의 후 안영일씨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걸었던 학생들 중 학교에서 조금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서 아직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해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들뜬 눈빛을 보면서 제가 정말 기뻤답니다.
그리고 더불어 오늘, 제 고향 제주도 사진을 이렇게 멋지게 올려주셔서도 감사한데요? 제주도를 이렇게 애정어린 눈빛으로 봐 주셔서!
아무리 변했다고 하지만, 다들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지만 제주도는 정말 특별한 곳이거든요.
오늘도 역시 기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답글
선생님^^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이후로 선생님 연락이 따로 없으시길래 혹시 실망하신 건 아닌가...걱정했습니다. 헌데, 이렇게 따뜻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 감동적이네요^^
늘, 제주도도. 아이들에게도. 사랑과 관심의 에너지 가지고 세상 걸어가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