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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

[Doer] 산을 달리자 - 중간 상황

by Doer Ahn 2009. 9. 7.


산을 달려 올라가며 한계 극복의 철학을 깨닫는 프로젝트.

그 중간 상황을 점검합니다. 

<기록: 총 10회 도전>
코스 A (장거리이면서 경사와 굴곡이 매우 심한 코스)
: 21분 06초 47 -> 20분 17초 09 -> -> 중간 실패 -> 19분 54초 69

코스 B (시작부터 끝까지 경사가 심하지만 거리가 짧은 코스)
: 20분 13초 13 -> 18분 33초 31 -> 17분 29초 31

코스 C (완만하지만 길고 긴 코스)
: 25분 25초 16(김승현 군과 함께 달림) -> 23분 42초 55 -> 22분 29초 92


<핵심 사항>
1. 처음부터 어느 코스를 택할지,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달린다면 어떨까? 

2. 실행 중에는 고개를 들고 멀리 보이는 중간 목표 지점을 짧게,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중간지점까지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끝없이 전술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당장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 

3. 혼자 달릴 때는 자신의 한계만을 생각하면 되지만, 함께 달릴 때는 조직의 한계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리더의 모습이다. 

4. 힘들어도 끝까지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야 한다. 그래도 결코 죽지 않으니까. 

<총평>
- 실수 없이 계속해서 기록이 단축되는 건, 아직 더 도달할 경지가 있다는 뜻이다. 아직 한계를 보지 못했다. 더 달리자.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