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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4 [끄적] 지극히 감정적인 애착 (4)



가끔 지난 회사에 있었다면 더 자주 만났을텐데..생각이 들게 하는 두선,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재잘거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혜리,

어딘가에서 또 괴로워 몇 짝의 술을 마시고 있을지 모르는 형진이,

횟집을 운영하면서 영화 배우의 꿈을 놓지 않는 진호형,

이젠 가족처럼 보살피고, 이끌어야 할 율덕, 지연,

곧잘 한 가지 일에 오타쿠가 되어 버리는 남호,

그 트로트 가락은 아직도 여전한가 박상도,

뙤악볕에 용접질하고 있을 바보같은 형님,

전화하면 항상 고물 고르고 있는 부모님,

방황하는 장난스러운 영혼 지환이,

항상 좋은 말만 해주는 동욱이,

훌륭한 의사가 되어라 철용아,

취업 잘 되면 좋겠다 경욱아,

항상 코골며 잠드는 송원이,

사투리가 그리운 철민,

썅놈의 것 지부장님,

소크라테스 지성,

그리운 민회형,

그리고 허민회,

아저씨 병훈이,

아가씨 만석이,

배 긁는 대환,

인간 은희,

인간 경연,

그리고 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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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e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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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진규 2009/06/05 08: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너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너는 감정과 이성 사의 곙계 사이에 있고, 오만하지 않은 자신감과 겸손하지만 결코 비굴하지않은 수많은 모순 미학을 가지고있기때문이지~ㅋ

    그게 내가 본 doer의 매력이다.ㅋㅋ

  2. BlogIcon JaeHo Choi 2009/06/06 0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쭈욱 빨려들어가는 포스팅... 마지막에 '나' 에서 참았던 숨을 풀어놓게 되네요... 이런형식의 글쓰기 참으로 해보고 싶네요^^
    무엇보다 주위사람들을 재미있게 또는 걱정스럽게 다독여 주며 표현하는게 너무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