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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

강의하러 갈 때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대하여

by Doer Ahn 2013. 2. 6.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원에 특강하러 가는 길입니다. 


저는 보통 이동시 목적지가 시골 어느 동네일지라도 일단 대중교통으로 근처 중심지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강의장까지 갑니다. 그러면 지하철, 버스, 기차 이동 중에 

1. 오타쿠식 외국어 학습법으로 다양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2. 교통비도 사실상 더 절약되며,
3. 피곤하면 자거나 편히 쉴 수 있고,
4.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가 차량을 몰고 다니면 그게 좀체 쉽지가 않죠.

혹시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자가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그린카(www.GreenCar.co.kr)를 이용합니다. 며칠 전 세종시 부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12시에 강연을 마치고 천안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에서 13시부터 강연을 했던 경우가 그랬죠. 그린카를 이용하면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이산화탄소 배출은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방귀를 많이 껴서 유독 가스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공헌을 해야 합니다. 

헌데 오늘은 또 다른 경우입니다. 

작년에도 첨기연(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원의 줄임말)에서 한달에 한번씩 강의가 있을 때마다 그랬지만, 핸섬한 기사님께서 에쿠스를 몰고 의전을 나옵니다. 이 경우는 혼자 뒷자석에 앉아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고, 제 교통비 지출은 없으며, 이동 중 푹 자거나 푸욱 쉴 수도 있습니다. 

..

다만. 


허영이라는 적의 침투가 두렵습니다.

*방귀의 성분: 질소 ·에탄 ·이산화탄소 ·수소 등 이외에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출처] 방귀 | 두산백과



깊이있게 놀자.

대담하게 하자.

 자기답게 살자. 

 우리는 보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세상을 디자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