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안철수 의장의 <기업가 정신과 리더> 강연(1)
스크랩 2009/03/01 22:22 |-'누구나 기업가가 될 수 있다. 사전에 준비하라'-
성공하는 기업가는 Talents(재능), Efforts(노력), Opportunities(기회), Enterpreneurial Mindset(기업가 정신, 기업가적인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기업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미리 알고 사전에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표적인 기업가이며 진정한 리더 중 한명인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KAIST 교수)이 ‘기업가 정신과 리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행사는 다우기술이 주최하고 트윈캠프와 한국CEO연구소가 주관한 명사초청 강연회의 첫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안 의장이 기업가 정신과 리더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발표하는 것은 처음으로 프리젠테이션 자료 자체를 새로 만들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성공한 기업가의 대표인물인 안철수 의장의 기업가 정신과 리더 강연을 요약했다.
1.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
기업가에 대해 누구나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한글로 보면 다 기업가이지만 기업가를 한문으로 보면 企業家, 起業家, 機業家등 다르다. 과연 이중에서 어느 것이 진정한 기업가일까. 첫 번째 기업가(企業家)는 기업에 자본을 대고 기업의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 보통 영어로 비즈니스맨(businessman)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두 번째 기업가(起業家)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영어로 얘기하면 entrepreneur가 되는 것이다. 일반세번째 기업가(機業家)는 천을 짜는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다르다.
보통 우리가 기업가 하면 떠오르는 것이 첫 번째다. 영어로 비즈니스맨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현상 유지의 측면이 강하다.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두 번째의 기업가가 맞는 말일 것이다.
기업가 본질은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사람(창업자) 혹은 현상유지만 하던 회사를 더 잘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창출이라는 마음가짐에 있다. 또한 자기 스스로 판단,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분 등 여러 형태로 일정정도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다로 기업가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자기 스스로 판단, 결정해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기업가 정신(Entreperneurship)은 무엇인가
리더십에서처럼 ship은 왜 붙는 것일까. 무엇이 다른가. 보통 leader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그 뒤에 ship이 붙어 leadership이 되면 행동(activity)이 포함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리더가 마음가짐만이 있다고 해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관찰 가능한 행동 혹은 실천(activity)이 병행돼야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얘기다.
한 사례로 3.1 운동 때 태극기를 들고 나가고 싶지만 무서워서 방안에서 혼자 이불쓰고 만세를 부른다면 과연 그를 누가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할 것인가. 마음만으로가 아니라 행동(Activity)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기업가 정신도 마찬가지다. 기업가 정신이 창업 등 외부로 나올 때만이 Enterperneurship이라고 할 수 있다.
2. 기업가는 누구인가.
기업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자가 무엇인가. 기업가하면 무조건 위험을 즐기고 위험만을 감수하는 사람(Risk Taker)만으로 이해하는데 그것은 아닌 듯하다. 제대로 된 기업가는 무조건 위험한 것이 아니라 리스크 매니저(Risk Manager)이거나 계산된 위험만을 감수하는 사람(Calculated Risk Taker)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회가 포착되고 다른 상황이 생기면 적응해나가자는 적응력이 강한 사람을 뜻한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끈진길 사람들이 기업가가 된다.
성공하는 시업을 보면 짧으면 5년, 길면 10년이다. 실패는 일년안에 볼 수 있다. 성공은 오래 걸리는 것이다. 마쉬멜로우 법칙이 있다. 좀 더 참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때 바로 먹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끝내 참는 아이들도 있다. 나중에 성공확률을 보면 인내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 기업가라고 하면 빨리 돈을 벌겠다고 하면 실패한다. 오래 참을 수 있는 사람, 오랫동안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결국 살아나는 것이다. 끈질김, 기업가가 갖는 정신 중 하나일 것이다.
기업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기업가라고 하면 몇가지 오해가 있다. 기업가는 특별한 사람이고 재능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그 첫 번째 오해다. 진실은 정 반대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10가구 중 1가구가 기업가가 살고 있다고 한다. (11.1%), 18세부터 74세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그 가운데 13%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여간 결혼숫자보다 창업숫자가 많다. 또한 미국 전 인구의 40%가 어느 한 시점에서 창업을 하게 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어느 한 시점에서 창업을 하는 비율이 50%는 될 것같다. 창업, 기업가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제대로 사실을 알고 마음가짐, 상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말 특별한 사람, 특별한 성격, 천재만 기업가가 하는 것은 아니다.
두 번째 오해 중 하나는 창업자라고 하면 더 정열적, 더 창조적, 낙관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들은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다. 50% 이상일 것이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외국 유명 CEO들도 그렇고, 우리나라만 봐도 나(안철수)를 비롯해 이해진, 이찬진, 이재웅, 김택진 등 모두 내성적이다.
어느 나이 때 창업을 많이 할까. 젊은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과 데이터가 다르다 35세~44세로 40대 전후가 가장 창업을 많이 한다. 또한 대학중퇴자보다는 교육을 받을수록 창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빌게이츠, 마이클 델, 스티브잡스처럼 대학 중퇴자의 대표 성공사례가 있을 뿐이다. 직장도 오래 다닐수록 창업이 높아진다. 또한 창업비율을 봐도 하이테크(hi-tech) 사업을 하는 경우는 7%이고 나머지 93%가 로테크(law-tech) 사업을 한다.
기업가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는 것이다. 기업가는 누구인가.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니다. 성격도 틀리도 다 다르다. 하나로 묶을수가 없는 것이다. 기업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마음가짐, 기업가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데브멘토 뉴스편집팀 shake@devmento.co.kr >
<알림>
개발자포털 데브멘토(www.devmento.co.kr)와 엘림넷이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의 이번 강연 온라인 생중계를 맡았습니다. 5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생중계를 마련한 사례가 드문 경우여서 주목받았습니다. 데브멘토와 엘림넷은 17일(화) 조서환 KTF 부사장의 ‘모티베이터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도 생중계합니다.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듣기 위해 데브멘토나 엘림넷 사이트에서 화상으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공 : <멘토링기반의 개발자포털 데브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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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 의장님을 행사컨퍼런스에서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뵙고 안녕하세요안철수의장님하니까요,안철수의장님께서 웃음을 주시면서 인사해주셨떤 추억이 떠오르네요^^!
오...
너도 꼭 안교수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길...
쿨!